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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전염병 영화,'눈 먼 자들의 도시'

 
 
 
 
 
전염병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는 어느 날,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 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이상현상. 이런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급기야 그들을 병원에 격리수용해 버린다.
 
 
 
 
 
 
 
 

영화-사진

 
 


 

1. 영화 줄거리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자 갑자기 멈춰서는 차 한 대. '일본인' 운전자는 연신 눈을 비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사람들은 이를 돕기 위해 나선다. '어떤 남자'가 자신이 운전을 대신해 주겠다 해준다. 갑자기 눈이 먼 '일본인 남자'는 경계심이 높아지는 와중 '일본인 남자'가 내리자마자 차를 가져가버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내 곧 '남자'가 돌아온다. 집안까지 들어온 '남자'를 눈먼 '일본인 남자'가 내보내버린다. 이내 일본인 아내가 돌아오고 함께 병원을 찾아가게 된다. '의사'가 검진을 해주지만 하지만 눈먼 남자의 눈은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한편 일본인 남자의 차를 훔친 '남자'는 그는 경찰을 피해 가던 와중. 눈을 부여잡기 시작하고 눈이 멀기 시작한다. 그 시각 병원에서 근무를 다하고 '의사'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간다. 집에서의 대화는 서로 어긋나는 대화뿐이고 의사에겐 아내보다 환자가 더중요해 보이는 듯하다.

다음 날 꼬마는 눈이 멀고, 아내는 아침을 준비하는 '의사'는 초점 없이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이외의 사람들도 점점 시력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이런 사람들을 격리하기 시작하는 정부. 아내는 혼자 있을 남자가 걱정되어 눈이 멀어버린 척 함께 격리 수용소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격리 준비를 한다. 곧이어 들어오는 눈먼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일본인 남자'를 시작으로 한 번씩 접촉했던 사람들이었다. 한편 그곳에서 서로 대화를 하는 도중 차를 훔쳐간 '남자'와 '일본인 남자'는  서로를 알아보고 싸우기 시작한다. 이들을 의사는 말린다. 그리고 이들은 눈이 먼 척 연기하는 '의사의 아내'를 따라 화장실로 찾아 나선다. 추근덕 대는 도둑과 그의 다리에 발길질을 하는 여자. 도둑은 생각보다 상처가 심하여 의사와 의사 아내는 도둑을 치료를 하려고 한다. 물은 녹물이 나와 셔츠를 찢어 감아줄 수밖에 없다. 그다음 날 그다음 날 점점 수용자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서로 헤어졌던 일본인 부부는 서로를 찾게 된다. 감동도 잠시 밖으로 나가면 군인들은 쏴버리려고 감시하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야 했기에 아내는 이곳에서 눈이 보였기에 열심히 도와주려고는 하나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질서 없는 이곳에 의사는 규칙을 만들고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원래 맹이였던 사람이 밖에서 들려주는 소식. 크고 작게 시력을 잃어가는 도시는 유령도시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낙심하는 사람들. 이런 그들에게 맹인은 위로를 해준다. 하지만 계속해서 수용자는 늘어만가고 아라장이 되어 버리며 더 악한 조건과 상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2. 영화 정보

 
 
 
 
 
 
개봉: 2008년 11월 20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캐나다, 일본/ 러닝타임: 120분/ 원작: 소설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주연: 줄리안 무어(의사의 아내 역), 마크 러팔로(의사 역),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악당 1역), 대니 글로버(한쪽 눈이 먼 노인 역)
조연: 앨리스 브라가, 이세야 유스케, 기무라 요시노, 돈 맥켈러, 모리 체이킨, 밋첼 나이, 산드리아 오, 마이클 마호넨, 마샤 번스, 스콧 앤더슨, 나디아 리츠, 조리스 자스키, 엠포 코아호, 조 핑그, 린린 루, 잭키 브라운, 조 콥든, 톰 멜리사스, 빌리 오티스, 호르헤 몰리나, 아만다 히버트, 아사이 리베라블래스, 더글라스 실바
 
 
네이버 평점: 6.53
 
 
 
 
 
 
 

3. 영화 소감

 
 
 
줄거리 요약 하겠습니다.
어느 날 한 일본인 남자는 낮에 운전을 하던 도중 갑자기 눈이 멀어버립니다. 이에 사람들은 서로 도와주는데 그중에서 한 남자가 일본인 남자를 도와서 집으로 데려다주지만 차를 훔쳐 가버립니다. 어쩠더냐 그 남자는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지만 눈은 멀쩡했습니다. 소득 없이 돌아온 다음날 그와 접촉했던 모든 사람들이 눈이 멀어버리고 격리 수용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의사의 아내는 남편이 걱정이 되어 눈이 멀어버린 척 같이 따라갑니다. 그곳에서 의사의 아내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헤쳐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외부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눈이 멀어져 갔고 수용소는 엄청난 숫자로 많아집니다. 질서는 없고 인간의 본성만이 남은 짐승 처럼변하게 되어버립니다. 이런 와중에도 더한 악조건이 남아 이야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기 전에 소설을 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압축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 소설의 설정을 담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왜 의사의 아내만 눈이 멀지 않았을까에 대한 의구심은 채워주지 못해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냥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멀었는데 넌 어떡할래?라는 메시지와 극한 상황에서 짐승으로 되어버린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묘사를 주력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의 음산한 설정과 신비한 느낌을 살려서 내용이 이어지는데 리얼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재밌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