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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막장 스토리 영화, PROXY(프록시) 2013

 
 

 

 


어떤 괴한의 습격으로 임산부인 '에스더'를 공격해 유산을 시켜버린다. 그런 에스더는 어떤 상담가의 추천으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거기서 '멜라니'를 만나게 된다. 따뜻한 멜라니의 모습에 에스더는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멜라니의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에스더는 이상함을 느끼고 멜라니를 떠보며 의문스러운 상황을 흡족하며 점점 더 빠져들게 되고 만다.
 
 
 
 
 

 


 

영화-카메라-사진

 

 




 
 

1. 프록시 정보

 
 
장르: 드라마,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0분
감독: 잭 파커   주연: 알레시아 라스무센, 크리스티나 크레브, 알렉사 하빈스, 조 스완버그   조연: 짐 도허티
 
 
 
 
 

2.  프록시 줄거리

 
 
 
 
 
막장 스토리 영화, 프록시 2013에 대한 줄거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아의 상태를 확인 중인 만삭의 여자. 하지만 이자는 아이에게 큰 애정이 없어 보이는 듯하다. 이 여자의 이름은 '에스더'이다. 병원을 나선 에스더는 어느 괴한에 의해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에스더는 무사했지만 아이는 사망하고 말았다. 여자는 가족도 친구도 없는 외톨이였다. 유일에 하게 남아있는 건 금붕어였으나 그나마 저도 죽어버린다. 병원에서 한 상담사의 조언이 떠오른다. 폭력범죄 피해자나 아이들을 잃은 여자들의 치료전문기관을 추천한 것. 
그리하여 에스더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다. 그런 에스더 곁에 미모의 여성 멜라니가 다가온다. 이 여자는 타인에 의해 가족을 잃은 상태였다. 음주운 잔 자에 의해 아들과 남편이 죽고 만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은 에스더와 멜라니의 상황이 비슷하다. 그러던 와중 멜라니는 자신의 연락처를 에스더에게 건네주게 된다. 에스더는 그런 호의를 처음 받아본다. 하지만 선뜻 먼저 연락을 하지 못하다가 며칠을 고민한 끝에 멜라니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백화점에서 지원하고 있던 에스더는 멜라니를 목격하게 된다.
그런 멜라니를 에스더를 쫓아간다. 그곳에서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죽었다던 가족들이 멜라니 곁에 있던 것. 그런 에스더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에스더에게 멜라니는 만나자고 제안한다. 만난 에스더는 멜라니의 아들이름이 뭐냐며 떠보기 시작한다. 그 이름은 마트에서 멜라니가 불렀던 아들이름과 같았다. 이러한 상황에 에스더는 점점 멜라니에게 빠져든다. 그렇게 집에 와서 새로 들인 금붕어에 먹이도 주고 냉장고를 뒤지던 찰나 에스더의 연인인 여자가 찾아온다. 그 연인은 에스더의 사주로 아이를 죽여줬던 것. 사실은 괴한에 습격을 당한 게 아니라 에스더의 연인인 여자가 처리해 줬던 것. 아이는 에스더의 문란한 생활로 만들어졌던 것. 여자는 이렇게 자신의 공허함을 채워갔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아이를 잃고 나서도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밤 또 한 번 멜라니는 에스더에게 만나자고 제안한다. 그곳에서 에스더는 확신에 찬 듯 멜라니에게 키스를 하지만 멜라니는 당혹스러워하며 에스더를 떠난다. 하지만 에스더는 멜라니를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쫓아기에 이른다.
 
 
 
 

3. 영화 리뷰

 
 
 
 
영화 프록시를 보고 난 뒤 나의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을 보자면 막장스토리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막장이 억지스럽지 않고 스토리가 잘 이어져 갑니다. 영화의 스토리와 영화기법으로 영화를 잘 다루어 낸 것 같습니다. 막장스토리라곤 했지만 반전의 반전을 더하는 영화라서 더 재밌게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신분의 에스더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구나 정상이 아니라 사이코패스구나 하며 영화를 시작해서 마무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영화에서 곳곳에 퍼뜨려놓은 이야기 소재를 잘 풀어 나가기 때문에 내용이 막장스토리이지만 잘 끌고 가서 결국에는 독자들을 납득시키는 것 같습니다. 멜라니의 의문스러운 행동에도 나중에 풀어노은 내용을 보면 멜라니가 그런행동을 한건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서 흥미롭게 보았고 여기서 나타나는 사이코패스는 같은 사이코패스를 알아 보는 것일까 싶기도 했습니다. 결국 멜라니는 도를 넘어선 관심, 에스더는 정상의 범주를 넘어선 것에 끌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실 같은 부분이 뭐냐면 불리한 사실을 포장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좋게 왜곡하고 자신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버리는 인간은 것을 잘 드러내주는 것같습니다. 무서움 정도는 크게 무섭진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스릴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