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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반전의 반전영화, 아이덴티티

 
 
 

 

 


어느 날 폭풍우가 치던 밤, 한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리무진 운전사와 그가 태우고 가던 신경질적인 여배우, 경찰과 그가 호송하던 살인범, 라스베이거스 매춘부'파리스'와 신혼부부, 예민한 모텔 주인까지 포함한 총 11명. 비 폭풍우로 길은 막히고, 하나 둘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단서라곤 룸 넘버 10이 적힌 열쇠뿐. 연이은 죽음에 공포로 휩싸여간다.
 
 
 
 
 
 

영화-사진

 

 

 
 
 
 

1. 영화의 정보

 
 
 
 
 
반전의 반전영화, 아이덴티티는
 
개봉일: 2003년,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존 쿠삭(에드 역), 레이 리오타(로디스 역), 아만다 피트(파리스 역)
 
조연: 존 호키스(래리 역), 알프리드 몰리나(닥터 맬릭 역), 클리어 듀발(지니 역), 존 C. 맥긴리(조지 요크 역), 월리암 리스콧(로우 역), 제이크 부시(로버트 메인 역),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말콤 리버스 역), 레베카 드모네이(캐롤라인 수잔느 역)
 
단역: 카멘 아젠지아노, 마샬 벨, 레일라 켄즐, 맷 래처, 브렛 로어, 홈즈 오스본, 프레더릭코핀, 조 하트, 마이클 허쉬, 테렌스 베니 하인즈
 
 
 
 
 
 

2. 아이덴티티 줄거리

 
 
 
 
비가 폭풍같이 내리던 밤. 도로에서 '파리스'가 흘린 구두로 인해 어느 '한 가족'이 타고 있던 타이어에 펑크가 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남자가 고치던 와중 부인은 차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차는 여배우'수잔'이 타고 있던 리무진. 리무진의 기사 '애드'는 휴대폰 배터리를 찾아주다 결국 사고가 나버립니다. 이 차가 바로 부부의 아내를 친 것입니다. 전화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 결국 주변 모텔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텔도 불통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하여 '애드'는 여배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급차를 불러오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모텔에 남겨진 여배우는 방을 빌리게 됩니다. 어쩐지 수상해 보이는 모텔주인 '래리'. 비로 인해 차가 고장 나 버려 곤경해 쳐해 진 '파리스'. 병원으로 가던 에드가 발견해 차에 태워주게 됩니다. 하지만 병원으로 가던 리무진도 물에 잠겨버리게 됩니다. 다행히 그 길을 지나던 신혼부부 '지니'와 '루'의 차를 얻어다 다시 모텔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한대의 차가 모텔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건 바로 '죄수'와 그를 호송하던 경찰 '로즈'였습니다. 한편 '애드'는 부인을 응급처치해 목숨을 살리게 됩니다. 그렇게 허름하고 으스스한 모텔에 모이게 된 10명과 주인 '래리'입니다. '수잔'은 방에서 휴대폰 신호를 잡기 위해 비 오는 날 밤에 나가게 되고 안테나가 잡힐 듯 말듯한 그때, 살해당하게 됩니다. 이후 세탁실에서 죽어있는 '수잔'을 발견한 '애드' 이때 마침 주인 '래리'와 경찰 '로즈'가 세탁실로 내려오게 됩니다. 세탁기 안에서 발견한 10호실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죄수는 도망을 가버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혼돈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죄수를 찾기 위해 '에드'와 '로즈'가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당시 신혼부부는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지니'가 방에 문을 잠가 들어가 있는 동안 '루'도 살해당하고 말아 버립니다.'애드'는 살해당한 '루'에게서 9호실을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살인자의 그림자. 폭풍우 속에 모텔에 갇혀버린 사람들은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되고 혼돈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열쇠의 번호는 10.. 9.. 8..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열쇠의 단서만이 남겨져있는 상황.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반전의 반전을 비치게 되는 흥미진진한 '반전의 반전 영화, 아이덴티티'입니다...!
 
 
 
 
 
 
 
 

3. 영화 소감

 
 
 
 
 
'반전의 반전 영화, 아이덴티티'는 우선 이 영화가 2003년도 영화임에도 느낌상 되게 오래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렌즈를 흐리게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느낌의 미국 스릴러 영화 같았습니다. 우선 전개상 모텔에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어 갑니다. 한꺼번에 나오니 처음엔 누가 누구인지 싶지만 캐릭터의 특성이 강해서 쉽게 구분됩니다. 그리하여 여러 상황에 비춘 그들은 각기 살인을 당하는데 유일한 증거가 10번 9번 등 과같은 모텔의 키였습니다. 저도 보면서 추측을 했을 때 이 사람이지 않을까?로 생각하며 흥미롭게 추측을 하기 시작했고 확신을 차있던 그때 저의 생각은 전혀 틀렸던걸 알게 되었습니다. 되게 신선하다는 생각을 가지며 보게 되었는데 또 반전으로 놀라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반전의 반전을 주는 영화, 아이덴티티라는 재밌고 여운 남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긴 했습니다. 그런 점만 뺀다면 스토리도 잘되어있고, 흔하게 가는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릴러와 신선한 반전의 반전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할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