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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재미와 감동을 잡은 영화, 비공식 작전 후기

 
 
 
 

비공식-작전-포스터

 
 
 
 

1. 영화 줄거리

 
 
 
 
 
늦은 밤 외교관'민준'의 뒤로 벨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은 외무부! 이 새벽이 연락은 중대사항. 의미를 알 수 없는 전화를 본능적으로 민준은 소리를 받아 적기 시작한다. 이톡톡소리의 정체는 바로 외부무 암호였다. 그 암호로 알아낸 것은 " 나는 대한민국 외교관 오재석 입니"라는 것을 알아낸 민준으로 인해 이 한통의 전화로 1987년 외무부는 발칵 뒤집어지게 된다. 외부무 장관실에서는 "납치되고 연락 끊긴 지가 1년이 넘었다 그런 사람이 전화를 했다고?"며  분명한 건가 했지만 영자 사전 암호로 타전했다는 것은 외무부 소속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극비사항인 것이라 말하며 상황은 일단락된다. "오재석 서기관은 살아있습니다!" 약 1년 8개월 전 레바논에 파견 갔던 외무부 소속 오재석 사무관의 납치사건! 누구에게 납치당했는지도 모르게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모두가 이일을 잊어갈 때쯤 오재석 사무관은 생사의 기로에서 마지막 힘을 짜내 외무부에 암호를 보냈던 것이다. 하지만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외무부의 중대사안. 심지어 실세 중 실세 인 안기부까지 끼어든 상황. 그때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가겠습니다!" 외무부 중동과 이민준 사무관이 나타난다.  
이민준의 기지로 외무부에서 이 문재를 해결할 권리를 얻게 된다. 이런 이민준에겐 한가지 꿈이 있었는데 그것은 미국 주재원으로 나가서 대한민국 외교에 밀알이 되고 싶다는 것! 당차게 포부를 밝히고 이에 허락을 받은 이민준은 이제 오재석 사무관을 데려오는 협상만 성공하면 되었다. 그리하여 이민준은 레바논과 한국의 중간다리가 되어줄 CIA레전드 요원 '카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카터는 공식적인 요청이 아니라 사적인 부탁이면 의뢰비를 받는구먼 말한다. 이에 이민준의 설득으로 성사되고 스위스에서 미술품 중계를 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최근에 독일 석방 사건에서 호흡을 맞춘 현지 단체도 확보를 하고 있는 사업가에게 찾아가게 된다. 그는 그들이 몸값 오백만 달러를 부르고 있다( 현재 환율로 약 65억 원, 시대상 몇 배의 가치이다)그리고 그의 중개비는 10%이며 가격 협상은 불가하다고 한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 이때 이민준의 기지로 그에게 무엇을 요청한다. 그렇게 얻어낸 어떠한 것을 관료들에게 보내게 되고 오재석이 살아있다는 것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하지만 민준은 다른 이들의 도청으로 정보가 유출되어 또 다른 위험에 처해진다. 그 와중 민준의 기지로 중개인에게 찾아가 돈을 몰래 받게 되고 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리고 중개인에게 어느 장소에서 특정 택시를 타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민준은 급박하게 도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경황이 없어 원래 타야 할 택시를 타지 못하고  아무 택시에 얼떨결에 올라타며 도주한다. 민준은 사정을 얘기하나 죽을뻔한 택시기사 '판수'는 내리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결국 돈으로 매수에 성공한 민준. 오재석 서기관을 살리기 위해 판수와 함께 동행하기 시작하는 
재미와 감동을 잡은 영화, 비공식 작전!
 
 
 
 
 

2. 영화 정보

 
 
 
 
 
재미와 감동을 잡은 영화, 비공식 작전!
 
 
개봉: 2023년 08월 02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2분
 
 
 
감독: 김성훈
 
주연: 하정우(민준 역), 주지훈(판수 역)
네이버 평점: 8.34 
 
 
 
 
 
 

3. 영화 소감

 
 
 
 
 
 
 
저는 얼마전에 영화관에서 비공식 작전을 보았습니다. 사실 별생각 없이 하정우, 주지훈배우들이 나온다기에 보러 갔는데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순식간에 영화를 다 본 것 같았습니다. 우선 내용을 요약하자면, 근무하던 어느 날 퇴근하던 중 외무부에서 한통의 전화가 울려 다급히 받은 민준의 수화기 너머로 톡.. 톡.. 하며 암호를 듣게 되고  그것을 받아 적으며 1년 이상 실종되었던 외교관 오재석 사무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결국 민준이 오재석 사무관을 구하러 레바논으로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막대한 금액의 돈을 찾고 도망치던 중 택시기사 '판수'의 차에 우연히 올라타게 되며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으로 바뀌게 됩니다. 민준은 판수를 구슬려 돈을 매개로 그와 동행하게 되면서 오재석 사무관을 구하기 위해 오만가지 고생과 위협에 대치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엄청 진지하고 사실 큰 재미를 못 느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화 내용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너무나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실제 1986년 레바논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랍 사건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작전>이라고 합니다. 88 서울 올림픽이라는 대호재에 가려진 피랍과 정치적 이유로 '비공식'으로 구해내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김성훈 감독은 자연과 풍광, 도시, 예스러움을 모두 가진 모로코를 선택하여 제작진과 모로코 정부가 직접 협정을 맺어 영화촬영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실화 바탕이라서 더 무서움을 주는 듯합니다. 어디서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 민준이 사명감과 미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서 지원을 하여 구하러 간 것인데 배짱도 크고 머리도 좋아서 감동포인트와 웃음 포인트들이 더 많아서 더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번에는 영화 '밀수'를 보고 이어서 극장에서 비공식작전을 보게 되었는데 재밌어서 다시 한번 봐도 내용이 더 눈에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