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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무서운 실화 영화, 솔로몬의 딸

 

 

 

 

 

미시간주 엘피니에 사는 미국인 아내인 '베티 마무디'는 의사인 이란인 남편 '무디'와 딸 '마탑'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미국 내에 이란인에 대한 반감이 퍼지면서 '무디'는 고국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베티를 설득해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이란 내에서는 불안한 정치상황에 놓여 있었고, 결국 '베티'는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영화- 카메라-사진

 
 

 

 



 
 

1.  영화 정보.

 
 
 
개봉: 1991년. 11월. 23일/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5분
감독: 브라이언 길버트/ 주연: 샐리 필드/ 알프리드 몰리나
 
 
 
이 영화 '솔로몬의 딸'의 주인공인 베티와 마탑은 실제 모델이며 현재 작가로 강사로 살아가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베티의 실제 삶을 다룬 책 "Not Without My Daughter"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솔로몬의 딸 줄거리

 
 
 
 
1984년 미국의 어느 마을, 결혼 7년 차인 베티는 사랑하는 남편 무디 그리고 어린 딸 마탑과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란인 의사 무디에게는 큰 고충이 있었는데 어디 가나 그는 이란인이라고 인종차별을 받기 일 수였으며 게다가 10년 넘게 가족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가족들은 언제나 그에게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닦달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무디는 2주가 휴가를 가자고 제안하지만 그 당시 이란은 혁명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한 정세에 놓여있었기에 베티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날밤 무디는 코란에 맹세하며 다시 한번 그녀에게 부탁하게 된다. 결국 베티는 그의 부탁을 못 이겨 2주간 이란에 다녀오게 된다. 그들이 이란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무디의 가족들이 그들을 격렬하게 맞이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무디의 누나는 반 강제로 차도르를 입히게 된다. 무디의 누나는 안 입으면 체포된다고 베티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다음날 가족들은 아침 일찍 깨워 그에게 아침기도를 시킨다. 그러고 나서 밖을 나온 잠시 베티에게 스카프를 제대로쓰고 단정히 하라며 총을 든 남자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까지 빠져나온 머리 한 올이 순교자의 심장을 찌르는 칼이라며 난리를 친다. 그리고 그날밤 가족들의 차가운 시선을 느낀다. 그렇게 불안해하는 그녀를 무디는 안심시킨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다시 기도를 하러 가려는 무디를 막아서자 화를 내며 그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실 무디는 가족들을 만나고 무슨 이유에선지 말다툼을 종종 하였고 그러던 찰나 무디는 무엇인 가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어느덧 미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 한 가지 고백을 한다. 그건 그가 병원에서 해고되었다는 내용이었고 베티는 부당한 해고로 신고를 하자고 하며 그를 진정시키고 미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출국 허가를 받으려면 출발 3일 전에 공항에 여권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며 비행기가 뜨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무디도 합세해 자신의 가족들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직장도 여기서 구하겠노라라고 선언한다. 이에 베티는 분노를 토한다. 그러는 그녀를 뺨을 때리며 여기서는 남편의 말을 따라야 한다며 협박한다. 이제 베티가 알고 있던 무디는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베티는 무서움과 공포에 휩싸이고 친척들에게 베티와 마탑을 미국으로 보내달라고 외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며 더욱더 고립되어 가 버리는 실화 영화입니다.
 
 
 
 
 

 

3. 영화 소감

 
 


 
 
저는 영화 솔로몬의 딸을 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안타깝고 내일이라고 생각하면 너무나 무서운 일이기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베티라는 여자는 무디라는 이란인 남편의 아내인데, 남편의 간곡한 부탁으로 가족들이 다 같이 이란에 잠시 휴식을 가지러 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전에 알던 무디가 사라진 건지 억눌린 게 폭발한 건지 알 수 없으나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해버리며 베티를 강제적으로 자신의 뜻대로 하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무서움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있어서 더 몰입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무서운 시대상의 고스란히 느끼며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저렇게 노려본다면 공포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옛날 배경이라 더 분위기가 왠지 모를 으스스한 것들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이란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 강제적으로 억압받는다면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평생 받으면서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서운 실화 영화, 솔로몬이 딸이었습니다!